미국에서 포닥에게 요구되는 영어 수준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포닥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 후배들을 만나게 되면, 첫 질문은 항상 ‘영어’에 관한 것이었다. 아시다시피, 정답은 없다. 인터넷에 쉽게 찾을 수 있는 다른 분들의 대답을 보면, 본인의 생각 전달은 기본에다가, 실험 과정 및 결과에 대한 discussion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답변도 보이던데, 프레쉬 포닥에게 그 정도를 요구하는 연구실은 많지 않다고 본다. 내가 경험한 두 학교(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 Ohio State University)의 몇몇 교수님들께 포닥을 뽑는 기준에 대해서 가볍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학위과정 동안 발표된 높은 수준의 논문과 실험 테크닉이 본인의 연구주제에 부합하는 것이 가장 큰 기준이라고 했다. 물론, 영어..
미국이야기
2020. 6. 17.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