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의 계약 기간 그리고, 권고사직 (포닥은 파리목숨)
미국에서 포닥을 하면서 한 번도 경험하기 힘든 경우를 두 번이나 경험한 적이 있다. 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에서는 무급으로 6개월 일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Ohio State University에서는 포닥한지 오래되었으니 이제 다른 곳을 알아보라는 권고사직! 후자의 경우에는 이미 지도교수랑 이야기가 된 부분이었기 때문에, 나 역시도 당연하게 생각했었지만, 그것이 권고사직이라는 와이프의 말에 웃었던 기억이 있다. 포닥을 시작할 때, 나의 목표는 좋은 저널에 논문 한편 출판하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얼추 달성해 갈 즈음에, 이미 나는 회사 연구원직을 알아보고 있었고, 권고사직(?)을 받을 때, 한국의 중소기업에 가기로 결정이 된 뒤여서, 마음은 편했었다. Univer..
미국이야기
2020. 7. 2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