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의 차이 (미국 미네소타에서 포닥 연봉은?)
2013년 U of Minnesota-twin cities에 첫 포닥으로 갈 기회가 생겼을 때, 당시에 느꼈던 기쁨도 잠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기회를 잡는 것에만 급급했었지, 경제적인 상황은 전혀 생각치 못했다. 현실을 간과했었다. 현실은 “돈”이었다. 포닥의 연봉은 전공분야, 미국내 지역과 학교, 지도교수 연구비 등등 여러가지에 따라서 차이가 존재함은 유학을 경험해본 자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나와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은 거주할 지역에 상관없이, 포닥의 연봉은 혼자 살기에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가족이 있다면, 부족할지도 모른다. 아니, 부족했었던 것 같다. 내가 제시받은 연봉은 35000불이 되지 않았다 ..
미국이야기
2020. 6. 5. 22:43